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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암호화폐 광고 금지 결정/ 제휴마케팅 플랫폼 ‘레디토’ 출시

오픈애즈

2018.03.2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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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위터, 페이스북·구글에 이어 암호화폐 광고 금지 결정

페이스북, 구글에 이어 트위터도 암호화폐 및 암호화폐공개(ICO) 관련 광고 금지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암호화폐 광고 금지 정책은 특정 몇 개의 예외 적용을 제외하면 암호화폐에 대한 거의 모든 광고를 금지할 강력한 정책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암호화폐 광고 금지 정책은 2주 내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조만간 트위터는 암호화폐 광고 금지에 대한 트위터 측의 공식 코멘트를 게시할 것이라고 매체는 밝혔습니다. 이번 암호화폐 광고 금지 정책은 특히 트위터에서 벌어지는 암호화폐 관련 사기 행각을 목격한 트위터 측의 강한 대응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2. 엘솔컴퍼니, 제휴마케팅 플랫폼 ‘레디토’ 출시

엘솔컴퍼니는 광고주와 마케터간 제휴마케팅 플랫폼 ‘레디토(REDITO)’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제휴마케팅 플랫폼 ‘레디토’는 기존 판매제광고(CPS, Cost per Sale) 시스템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영향력을 행사하는 개인을 활용한 마케팅방법) 플랫폼 형식을 채택하되, 마케터 역할을 하는 어플리(Affiliate)를 통해 단계별 ‘구매기여도’ 평가 제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인데요. 

‘구매 기여도’는 구매한 고객의 여정을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평가됩니다. 전환 발생을 일으키기까지의 이동경로를 분석해 구매에 직접 영향을 준 마케터에게는 CPS방식의 커미션을, 간접 영향을 준 마케터에게는 매출기여비를 지급하는 형식인데요. 또한 플랫폼의 제약이 적기 때문에 마케터는 영향력 있는 채널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이용하여 마케팅활동으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마케터들은 자신의 고유 홍보 코드를 발급받아 어플리로 활동할 수 있고, ‘일별리포트’, ‘수익실적확인’ 등의 메뉴를 통해 성과와 커미션 확인이 가능합니다. 

 


 


 

3. 바뀐 네이버 통합검색, 마케팅시 짚어야 할 점

네이버가 지난달 말부터 검색결과 노출에 있어 웹문서와 사이트를 통합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통합검색 개편은 사용성이 간편해진 것 외에 보다 다양한 고품질의 웹문서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데요. 최근 이용자들의 검색 패턴은 검색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탐색 과정을 단순화하기 위해 곧바로 정보가 존재하는 페이지로 이동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사이트와 웹페이지를 나누고, 각각에 대한 사용자 니즈를 구분해 대응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네이버는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네이버를 무대로 행해져왔던 마케팅 활동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콘텐츠 주제와 관련해 점점 더 권위(이용자 참여·신뢰도)를 많이 보게 될 것이기 때문에 검색결과 정확도에 부합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내놓거나, 네이버 측에 유료광고를 집행하는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4. 네이버·다음 대신 유튜브…‘글보다 영상’ Z세대 검색 패러다임 대변혁

새로운 지식이나 정보를 찾아보는 ‘검색’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네이버, 다음, 구글 등 포털 사이트에서 ‘텍스트’로 된 콘텐츠 검색이 주를 이뤘지만 요즘은 유튜브, 팟빵 등 ‘영상’ 또는 ‘음성’ 콘텐츠를 검색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관문 역할을 하던 포털 사이트들이 잇따라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인데요. 

와이즈앱의 조사 결과 지난 2월 기준 사용자들이 한 달간 앱을 이용한 시간은 유튜브가 257억분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카카오톡(179억분), 네이버(126억분), 페이스북(42억분) 순이었습니다. 

검색 패러다임 변화의 주체는 단연 10~20대 젊은 층이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의 ‘Z세대의 스마트폰 이용행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 유튜브 이용 비율은 86%로 Y세대76%, X세대 66%, 디지털 시니어 세대 57%를 압도했습니다.

 


 

5. 택시업계 "카카오택시 유료화·카풀 중단" 요구

택시업계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카카오택시의 부분 유료화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카카오택시가 무료 호출서비스를 제공해 승객과 택시기사 모두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점은 인정하지만, 부분 유료화로의 전환은 모처럼 조성된 택시산업 활성화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또 "카카오택시 유료 서비스가 법적으로 위법할 수 있고, 정부 및 지자체 등과 합의된 사항이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 서비스 업체 ‘럭시’를 인수하면서 하반기부터 카풀 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노조는 이에 대해서도 위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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