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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수익성 볼륨업" 카카오 CEO 전격 교체 / 네이버 작년 역대 최대 매출

오픈애즈

2018.01.2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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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업계 소식


1. "이젠 수익성 볼륨업" 카카오 CEO 전격 교체

카카오가 광고 사업과 마케팅 전문가를 새로운 공동대표로 내세우고 본격적인 수익 확대에 나선다고 합니다. 카카오는 여민수(49) 광고사업 총괄 부사장과 조수용(45) 공동체브랜드 센터장을 신임 공동 대표로 내정했으며, 2015년 9월부터 카카오를 이끌었던 ‘30대 최고경영자(CEO)’ 임지훈 대표는 고문으로 물러난다고 합니다. 특히 광고와 마케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2명의 내정자를 카카오의 ‘얼굴’로 내세운 것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광고 등 ‘돈을 버는 사업’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으며, 임 대표가 AI 기술 개발 등 플랫폼(기반 서비스) 확장을 위한 밑돌을 깔아놓은 만큼 이를 기반으로 광고 사업과 마케팅 전략을 접목해 매출액을 2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2. 네이버, 작년 매출 4조6천785억·영업익 1조1천792억…역대 최대

네이버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6천785억 원, 영업이익 1조1천792억 원을 올렸다고 공시했습니다. 2016년보다 매출은 16.3%, 영업익은 7% 각각 성장하면서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는데요. 4분기 매출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배너 등 디스플레이 광고 실적이 집계되는 광고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5.4%, 전분기 대비 13.5% 성장한 1천296억 원을 기록했으며, 검색 광고와 인터넷 쇼핑이 포함된 주력 사업인 비즈니스플랫폼 부문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16.9%, 전분기 대비 4.7% 성장해 5천744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네이버페이와 클라우드 사업 등 IT플랫폼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70.2%, 전분기 대비 13.3% 증가한 664억 원을 기록했다고 하네요. 


3. “검색광고 가격기준 필요” vs “정부 개입 불가”

포털의 공정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열린 ‘온라인 포털의 지위남용·불공정행위 효율적 규제방안 마련 정책토론회'에서 ‘검색 광고 시장에서의 지위 남용과 불공정 행위를 둘러싸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좌장을 맡은 이 의원은 포털(네이버)이 공공재적인 성격을 갖고 있으니 검색광고에 대한 공정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검색광고로 수익을 내지 말고 신사업에 투자 하라고 강하게 말한 반면, 반면 토론자로 참석한 전성복 공정거래위원회 과장은 "검색광고비를 공정위가 정할 순 없다"며 "불공정행위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네이버를 대표해 참석한 공기중 사업정책담당 부사장은 "광고와 정보의 구분을 비롯한 다양한 광고 관련 규제나 법령, 권고안을 준수하고 있는 것은 물론 업계에서 가장 엄격한 수준으로 자율 규제하고 있다"며 "검색광고의 가격은 수많은 광고주의 다양한 사업적 특성이 반영되어 형성되는 균형점이지 누군가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4. 광고업계, 평창올림픽 이후가 진짜 시작

올림픽과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는 광고업계로선 ‘대목’이라 할만 한데요. 오랫만에 국내에서 치러지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인 평창 동계올림픽은 광고업계에 큰 선물로 여겨졌지만 방송사 파업 등으로 인해 예상 만큼의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오히려 평창 올림픽이 끝난 이후 광고업계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일기획은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인 삼성전자와 공식파트너 KT 등 올림픽 관련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캠페인을 대행했기 떄문에 평창올림픽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4분기 영업이익 실적이 추정치보다 하회하는 495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AI 관련 소식


5. AI 시대… 맞춤형 '보이스 쇼핑' 주목하라

크리테오의 ‘2018년 커머스 및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커머스 마케팅 트렌드로 인공지능(AI) 비서를 활용한 ‘보이스 쇼핑’이 새롭게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음성인식 기술 활용 방식이 단순히 정보를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쇼핑 영역까지 확대될 전망인데요.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쇼핑은 개인화된 풍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쇼핑 제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마케터들 사이에서 높게 평가 받고 있습니다. 또한, 조사 결과 애플 시리(Siri), 삼성 빅스비(Bixby) 같은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57%)를 통한 개인 맞춤화된 상품 제안이 2년 내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으로 꼽혔으며, 그 밖에 네이버의 프렌즈, 아마존 알렉사 등 스마트홈 제품(55%), 제품 식별이 가능한 스마트폰(41%), IoT 기능을 탑재한 냉장고와 가전제품(32%)이 주목할 만한 제품 및 트렌드로 조사됐습니다. 


6. 애플 인공지능 스피커 ‘홈팟’, 2월9일 출시

애플의 인공지능(AI) 스피커 ‘홈팟’이 드디어 시장에 나온다고 합니다. 홈팟은 미국과 영국, 호주에 2월9일 발매되며 1월26일부터 사전 주문을 할 수 있는데요. 프랑스와 독일에는 이번 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홈팟은 아마존 ‘에코 스피커’나 ‘구글 홈’처럼 AI 비서 ‘시리’를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로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애플은 음악에 집중했다는 점을 홈팟의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홈팟은 애플 뮤직, 시리와 연동해 사용자의 음악 취향을 학습하며, 스피커 성능 자체에 집중해 높은 수준의 음질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7. 구글, AI 플랫폼 연동한 ‘오디오북’ 서비스 출시

구글이 구글플레이 오디오북 서비스를 45개국에 출시했습니다. 생활 속에 스며들 수 있는 음성 콘텐츠 시장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타고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요. 

구글플레이 오디오북은 책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소리책 서비스로 기계음이 아닌 전문 성우가 직접 낭독하게 되는데요. 오디오북 서비스는 구글플레이 도서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도서를 제공하며 한국어를 비롯해 총 9개 언어한국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일본어close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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