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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터넷업계의 화두는 'AI' '간편결제' '규제' / 인공지능으로 가짜 트래픽 광고 막는다

  • 2017-12-13
  • 조회수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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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Fra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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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해 인터넷업계의 화두는 'AI' '간편결제' '규제' 

올 한해 인터넷 업계의 3가지 키워드를 뽑는다면 AI, 간편결제, 규제가 될 텐데요. 올 한 해 인터넷 업계에서는 차세대 성장 동력이었던 인공지능(AI)의 상용화 성과가 쏟아지며 네이버·카카오·구글 등 주요 기업 간의 각축전이 치열했습니다. 네이버는 자회사 라인과 함께 올해 3월 AI 플랫폼(기반 서비스)인 '클로바'를 공개하며 AI 주력 방침을 공식화했으며, 카카오도 7월 '카카오아이'(i)를 내놨는데요. 세계적 AI 선도 기업인 구글은 올 9월 자사의 모바일 AI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의 한국어판을 내놓으며 업계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또한, 소비자의 지갑을 자사 온라인 생태계에 묶어둘 '간편결제' 서비스도 업계의 중요 화두였으며, 시장 선점을 노린 사업자 간 대규모 제휴가 잇따랐습니다. 가입자와 결제액 기준으로 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2강(삼성페이·네이버페이)와 2중(카카오페이·페이코) 구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 중 카카오의 카카오페이는 올해 2월 세계적 간편결제 서비스인 중국 '알리페이'와의 제휴를 발표했으며, 삼성전자의 삼성페이와 NHN엔터테인먼트의 페이코는 지난달 자사 가맹점을 공유하는 협업안을 발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껏 규제가 사실상 없었던 포털 업계에 대해 사회·경제적 책무를 강화하는 방안은 국회에서 첫 공식 논의가 시작됐던 한 해였는데요. 포털 사업자는 애초 한국 법규에서 영세 인터넷 쇼핑몰 등처럼 '부가통신사업자'로만 분류돼 전문적 규제가 없었지만, 올해 들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부쩍 늘었습니다. 


2. 인공지능으로 가짜 트래픽 광고 막는다 

디지털 마케팅의 이슈 중 하나는 광고 사기(Ad Fraud)로 부정 클릭, 부정 트래픽 등으로 광고 효과를 부풀려 광고 단가를 높게 받는 문제가 있는데요. 특히 모바일 분야에서는 앱 설치율을 과장해 광고비를 높게 책정받는 ‘부정 인스톨’ 문제가 큽니다. 대만 AI 전문 기업 애피어는 12월12일 자사의 네트워크에서 실시한 실제 연구 분석 결과를 공유하며 AI 기반 모델의 부정 인스톨 방지 능력을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AI 기반 모형이 기존 규칙 기반 모형에 비해 2배가량 빠른 속도로 부정 인스톨 패턴을 분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애피어는 AI 기반 모형으로 발견한 두 가지 사기 패턴을 예로 들었습니다.

‘카멜레온’이라고 불리는 사기 패턴은 처음엔 합법적인 광고물 퍼블리셔로 위장한 뒤 추후 부정 인스톨을 발생시키는 게시자를 의미하며, 또 다른 사기 패턴은 ‘재고 버스트’로 이를 통해 인스톨 광고주 앱에서 적절한 수준의 인앱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비정상적으로 높은 재고량을 집계하게 됩니다. 부정 인스톨로 광고주들은 수십억 달러의 비용을 손해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부정 인스톨을 찾아내고 그 영향을 최소화하는 기존 규칙 기반 방법에는 한계가 있으며, 애피어는 AI 기반 모형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AD Fraud 관련 콘텐츠 보기 

[모비인사이드_Tech] AD Fraud(부정 광고)와의 트래픽 전쟁

[모비인사이드_Tech] Ad Fraud(부정광고) 그리고 ads.txt 

 


 

3. 구글, 온라인 무료 코딩 수업 ‘코딩 야학’ 3기 신청 접수 

구글코리아가 11일부터 온라인 무료 코딩 수업 ‘코딩 야학’ 3기 프로젝트의 모집을 시작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으로 코딩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데요. 코딩 야학은 구글코리아와 생활코딩이 함께 진행하는 온라인 무료 코딩 교육 프로젝트로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한 멘토링과 단체 스터디 학습, 오프라인 해커톤 등을 지원합니다. 올해 6월 진행된 1기 프로젝트와 7월 진행된 2기 프로젝트를 통해 4만2000여명이 코딩을 공부했고 이 중 1100명이 모든 강의를 완료했다고 하는데요. 

코딩 야학 3기 프로젝트는 내년 1월 3일~16일에 진행됩니다. ‘웹 사이트 만들기’를 주제로, HTML과 인터넷 관련 콘텐츠로 구성되며 컴퓨터·인터넷·웹·코딩이 무엇인지 교양을 넓히고 완벽하게 동작하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코딩을 배운다는 것은 컴퓨터 프로그램 언어를 배운다는 것 외에도 우리가 일상에서 갖고 있는 생각의 틀을 넓혀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것을 도와준다는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코딩야학 3기 신청 >

 

 


 

4. 네이버·카카오·페이스북… '키즈 콘텐츠'로 동심 잡는다

페이스북, 구글 뿐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주요 인터넷 기업들도 ‘동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이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부터 부모를 겨냥한 관리 프로그램까지 제공 범위도 다양한데요. 미래 이용자를 선점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 PC가 유아들에게 해롭다는 인식도 벗어버리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페이스북이 미국에서 시범적으로 내놓은 ‘메신저 키즈’는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메시지 앱으로, 부모가 자녀의 휴대폰이나 태블릿PC에서 앱을 다운로드받아 프로필을 만들고 문자와 영상 통화할 수 있는 친구 및 가족을 승인하도록 했습니다. 성적 위협이나 폭력적 콘텐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부모가 직접 대화 상대를 관리하도록 한 것인데요. 페이스북은 메신저의 미래를 더 어린 사용자들에게 맞추고 있으며, 메신저키즈는 13세 이하 어린이를 이 거대한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최초의 주요한 진출이라고 합니다. 유튜브도 어린이를 위한 서비스 ‘유튜브 키즈’를 내놨으며, 올 5월 한국에도 상륙했습니다. 어린이 시선에 최적화된 큰 이미지와 단순한 아이콘이 특징이며, 작은 손가락으로도 간편하게 동영상을 볼 수 있고 음성 검색도 가능합니다. 넷플릭스도 접속 화면에 ‘키즈’ 탭을 별도로 제공하는 등 유아용 콘텐츠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네이버도 올해 출시 18주년을 맞는 쥬니어네이버(쥬니버)에 인공지능(AI)과 음성인식 기술을 도입하는 등 사용성을 높이는 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AI 스피커에서 키즈 콘텐츠 활용 비중이 커질 것에 미리 대비했다고 합니다. 또한, 카카오는 올 4월 유아 콘텐츠 전문 플랫폼 ‘카카오키즈’를 개설해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IT 기업들의 ‘동심 잡기’에 대해서는 상업적이라는 비판과 함께 ‘엘사게이트’처럼 부적절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는 위험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5. 화장품 광고 마케팅, 동영상 통한 바이럴마케팅이 주도

화장품 광고 마케팅은 TV를 통한 CF가 대세였지만, 최근에는 1인 미디어를 통한 영상마케팅이 주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뷰티 브랜드를 론칭하거나 신제품을 선보일 때 동영상 제작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은 필수요건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동영상 제작은 화장품 CF보다 비용이 적게 들뿐만 아니라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동영상 콘텐츠는 특히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이미지, 영상만으로 공감과 감동을 주기 때문에 그 선호도와 활용도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화장품 영상마케팅은 마케팅 핵심 콘텐츠로 부각되고 되고 있으며, 영상의 우수성은 화질이 아니라 콘텐츠의 개성과 재미, 공감도 등에 좌우된다고 합니다. 또한, 화장품 마케팅 동영상을 제작할 때는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뷰티 한류시장이 형성된 국가들을 고려해 영상을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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