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지훈 카카오 대표, AI인재 모시러 채용설명회 강연
카카오가 AI(인공지능) 분야 인재 영입을 확대합니다. 대학 석·박사 과정 재학생을 위한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도 열어 임지훈 대표가 직접 강연하는 방안하는 등 AI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전략인데요.
‘상시 연구지원 프로그램’은 AI 및 컴퓨터 공학, 엔지니어링 관련 분야의 석·박사 과정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기간에 제한 없이 언제든지 지원할 수 있으며, 연구지원 프로그램은 ‘연구장학금(학비, 연구비 지원)’, ‘해외 학회 참관비용 지원’, ‘연구 인턴십’ 등 총 세 가지로 구성돼 있어지원자들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본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맞춤식 지원’인데요. 각 프로그램 별 모집 요강 및 세부 사항은 카카오 인재영입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카카오는 또 내년 상반기 임 대표 및 AI 관련 부서 임직원들이 직접 대학을 방문해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방안을 계획 중인데요. 임 대표 등은 카카오 미래 비전, 채용 프로그램 소개 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등 관련 분야 인재들과 직접 만나 ‘AI 선도 기업 카카오’를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카카오는 AI 기술 강화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 영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2. 인스타그램 비즈니스 계정, 2500만개 돌파
인스타그램이 12월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비즈니스 계정 수가 2500만개를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7월 1500만개를 돌파한 이후 빠른 속도의 성장세로, 이는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의 관심사가 브랜드로 확장됐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인스타그램 내부 자료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이용자 중 약 80%가 비즈니스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용자들은 관심 있는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인스타그램으로 적극 검색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는데요. 매일 평균 2억개 계정이 적어도 1개의 비즈니스 프로필을 방문하고 있으며, 이들 중 3분의 2는 검색을 통해 팔로우하지 않는 계정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 비즈니스 계정의 또 다른 특징은 프로필에 웹사이트를 표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인데요. 이들은 인스타그램을 핵심 디지털 마케팅 채널로 사용하며 인스타그램 안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스타그램은 비즈니스 프로필에서 게시물 관련 인사이트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여 기존 게시물의 총 도달 및 노출수, 인기 게시물, 팔로워에 대한 정보에 더해, 게시물 방문자 유입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트레져헌터-미미박스, K뷰티 콘텐츠 함께 만든다
MCN과 뷰티는 뗄 수 없는 관계죠. 크리에이터 콘텐츠에서 가장 큰 파이를 보유하고 있는 카테고리이자, 그만큼의 매출도 따라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엔 MCN 전문기업 트레져헌터와 뷰티 이커머스 업체 미미박스가 손을 잡았습니다. 트레져헌터는 미미박스로부터 제공받은 K뷰티 브랜드 상품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미미박스의 유통 플랫폼을 콘텐츠를 유통할 예정인데요.
이번 협약으로 트레져헌터는 미미박스와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K뷰티(한국 화장품) 콘텐츠를 제작·유통할 수 있게 됐으며, 트레져헌터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과 함께 톱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활용한 뷰티 콘텐츠 제작에 나섭니다. 양사는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 에드워드 아빌라의 콘텐츠 제작을 시작으로 이후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4. 페이스북이 커뮤니티 '그룹'에 공들이는 까닭
페이스북코리아는 11월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하는 커뮤니티 스토리를 소개하고, 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하는 사용자들 돕기 위해 '페이스북 커뮤니티 데이'를 개최했습니다. 페이스북은 국내 ‘카페’와 유사한 커뮤니티 서비스인 ‘그룹’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커뮤니티 구축’이라는 미션과 연계해 페이스북 ‘그룹’ 기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페이스북은 20억명이 넘는 사용자가 모여있어 관심사가 같은 커뮤니티를 찾는 게 수월한 게 그룹의 강점이라고 설명했으며, 다른 국내 서비스는 사업자가 끌어들여야 하는 방식이 많지만 그룹은 이용자들이 자기한테 맞는 그룹을 찾아 가는 특징이 있다고 하는데요.
페이스북은 지금까지 그룹강화를 위해 개발한 그룹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볼 수 있는 ‘그룹 인사이트’, 그룹과 그룹 간 연결하는 기능인 ‘그룹 링킹’, 페이스북 페이지와 그룹을 연결하는 ‘그룹스 포 페이지’, 그룹 멤버의 관심사 등 프로파일을 볼 수 있는 ‘멤버 프로파일’, 페이스북이 직접 운영자를 서포트하기 위해 만든 그룹인 ‘파워 어드민’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페이스북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영향력 있는 그룹 운영자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교류할 계획인데요. 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업데이트 할 뿐만 아니라 그룹 운영에 필요한 온·오프라인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의 기회도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5. 캐시슬라이드 5년...누적가입자 1900만명, 광고 캠페인수 12만건
NBT가 자사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의 서비스 출시 5주년을 맞아 사용자 정보 및 이용행태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캐시슬라이드는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19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연령대를 살펴보면 10대(17%), 20대(20%), 30대(29%), 40대 이상(33%) 순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고, 여성 이용자가 68%로 남성 이용자 32%에 비해 높게 나타났습니다.
현재까지 캐시슬라이드 1인 최고 누적적립금은 3200만원이며, 상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빙그레 바나나 우유(73만개)와 틴캐시 5000원권(60만개)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지난 5년간 캐시슬라이드의 누적 광고 캠페인 수는 약 12만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동영상 광고 캠페인 수는 2000건에 달했는데요. 캐시슬라이드 광고 캠페인 유형 별 비중을 살펴보면 브랜딩 광고(40%)가 커머스광고(35%)나 게임/앱 광고(2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캐시슬라이드의 콘텐츠 제휴사는 총 120개사로 약 13만건의 누적 콘텐츠가 사용자에게 도달됐으며, 캐시슬라이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 중에서는 특히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뉴스 콘텐츠에 사용자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