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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 교수가 지목한 2018년 트렌드는? / 코바코 '크로스미디어렙' 도입요구에 미디어렙사 반발

  •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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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난도 교수가 지목한 2018년 트렌드는?

매년 연말에 다음 한 해 소비 트렌드를 예측해 온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2018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왝 더 독’(Wag the Dogs)을 지목했습니다. ’‘왝 더 독’은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의미의 영어 표현으로 주식시장에선 선물매매가 현물 시장을 좌지우지할 경우에 쓰이는 말인데요. 이번 ‘트렌드코리아 2018’ 출간 간담회에서 ‘왝 더 독’을 키워드로 선정한 것에 대해 사은품을 본 상품보다, SNS(소셜미디어)가 대중매체보다, 1인 방송이 주류 매체보다, 카드 뉴스가 TV 뉴스보다 인기를 끄는 등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현상이 속출하고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구성하는 알파벳 하나하나(w, a, g, t, h, e, d, o, g, s) 역시 내년 소비 트렌드를 영어로 표현한 문구의 첫 알파벳이기도 합니다. 


 ‘왝 더 독’(Wag the Dogs)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What‘s Your Small but Certain Happiness)

’마음을 위로하는 플라시보 소비‘(Added Satisfaction to Walue for Money: ’Placebo Consumption)

‘워라밸’ 세대‘(Generation ’Work-Life-Balance‘)

’사람이 필요없는 언택트 기술‘(Technology of ’Untact‘)

’나만의 케렌시아‘(Hide Away in Your Querencia)

’만물의 서비스화‘(Everything-as-a-Service)

’매력자본‘(Days of ‘Cutocracy’)

’신념의 소비 미닝 아웃‘(One’s True Color, Meanning Out)

‘대인관계 아닌 대안관계’(Gig-Relationship, Alt-Family)

‘세상의 주변에서 나를 외치다’(Shouting Out Self-esteem)‘ 


특히, 이 중 ‘소확행’과 ‘워라밸’ 세대에 주목하였는데요. 김 교수는 1988~1994년에 태어난 젊은 ‘직딩’(직장인)을 워라밸 세대로 꼽으며, 이들이 2018년 ‘빅 인플루언서’가 될 것으로 전망했고, 워라밸 세대는 칼퇴근과 사생활을 중시하고 취직을 ‘퇴직 준비’와 동일시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에세이집에서 언급한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기’에서 유래한 ‘소확행’은 최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유행하는 덴마크의 휘게(hygge)나 스웨덴의 라곰(lagom), 프랑스의 오캄(au calme)과 맞닿아 있다고 하네요.

 


 

2. 디지털 미디어렙사, 코바코 '크로스미디어렙' 도입 요구에 반발

곽성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의 크로스미디어렙 제도 도입 요구에 디지털 미디어렙사들이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크로스미디어렙 제도란 광고주의 광고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인터넷, 모바일 등 다양한 미디어의 광고 판매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인데요. 

공영 미디어렙사인 코바코는 지상파 19개, 지상파 DMB 7개, 기타 매체 등의 방송광고 판매를 대행해왔으며, 이번 크로스미디어렙 제도가 도입되면 코바코는 방송광고뿐 아니라 인터넷, 모바일 등 디지털 광고도 대행할 수 있게 됩니다. 코바코는 방송 광고 수익이 악화되자 해당 제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디지털 광고 대행에 진출하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바코가 디지털 광고 대행에 나선다는 소식에 디지털 미디어렙사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현재 국내 디지털 미디어렙사는 나스미디어, 메조미디어, 인크로스, 작시스코리아, DMC미디어, 크로스미디어 등 총 6개로,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들은  “코바코 쪽에서 온라인 미디어를 한다고 하면 미디어렙사도 방송광고 대행을 개방해줘야 맞다. 한쪽에서만 개방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다만 크로스미디어렙 제도가 통과돼도 디지털 광고 솔루션, 디지털 매체들과의 관계 조성 등 인프라 구축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코바코가 디지털 광고 대행에 적응하기는 녹록지 않을 전망입니다. 


3. 2주 앞으로 다가온 게임축제 ‘지스타’,이곳저곳서 준비 ‘본격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열립니다.

한국 게임산업계 최대 축제 ‘지스타’가 2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요 참가사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와 차주까지 주요 게임업체들의 신작 발표 및 지스타 라인업 발표가 잇따르는데요. 올해 ‘지스타’의 경우 B2C부스만 총 1655부스에 달하고 30개국 이상에서 657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등 역대급 규모로 치러진다고 합니다. 

이에 주요 B2C관 참가사들의 움직임도 발 빨라지고 있는데요. 올해 B2C관에 300부스를 마련해 참가하는 넥슨의 경우 다수의 신작 라인업이 공개될 전망입니다.넥슨은 지스타 출범 이후 13년 동안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부스를 마련해 신작을 공개해왔고 올해는 메인 스폰서까지 맡았습니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400부스를 마련해 35종의 신작 게임을 선보였던 것에 비해 올해의 경우 다소 규모가 축소됐지만 적지 않은 신작 라인업이 전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넷마블게임즈는 유명 지식재산권(IP) 기반 모바일 MMORPG 라인업으로 전시장을 메울 전망인데요. 11월 출시 예정인 ‘테라M’을 비롯해 ‘세븐나이츠2’, ‘이카루스M’ 등이 이미 공개됐다. 블루홀스콜이 제작한 ‘테라M’의 경우 유명 PC MMORPG ‘테라’의 모바일 버전으로 사전예약자 150만명 이상을 모으며 흥행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지스타 자세히보기 > 

 



 

4. 네이버 뉴스 댓글 '왜곡 논란'에 이해진 "검증할 것 

네이버 총수인 이해진 전 의장이 30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자사의 뉴스 서비스를 자동 편집하는 알고리즘(전산 논리 체제)의 외부 공개 및 검증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앞서 네이버는 회사 담당 편집자가 참여하는 자사 뉴스 서비스가 기사 배열 등과 관련해 공정성 논란을 빚자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알고리즘 편집 비중을 늘려가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그러나 시민사회와 학계 일각에서는 네이버의 편집 알고리즘도 외부 전문가에 이를 공개해 검증해야 한다는 지적이 적잖게 나왔습니다. 알고리즘도 네이버 개발진의 의도가 반영되는 '인공적 산물'이라 조작·오류 문제가 일어날 수 있어, 투명성 보장 차원의 검증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네이버는 최근 내부 고위자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청탁을 받고 K리그 비판 기사를 사용자가 잘 못 보게 재배열한 사실이 밝혀져 한성숙 대표 명의의 성명으로 사과한 바 있는데요. 이 전 의장도 이날 국감에서 이번 파문과 관련해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사과한다"고 밝혔다.


5."뮤직비디오야? 광고야?"…'브랜디드 콘텐츠'가 대세

제품·브랜드·회사명 등을 직접 노출하지 않지만, 관련 이미지 등을 문화 콘텐츠에 녹여 광고 효과를 보는 '브랜디드 콘텐츠'(Branded Contents)가 광고업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튜브(Youtube)나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층을 파고들면서 직접 광고보다 문화를 매개로 한 접근이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요.

브랜디드 콘텐츠 중에서도 음악을 매개로 한 뮤직비디오 제작이 활발합니다. 오리콤은 지난 8월 21일 가수 박재범이 프로듀싱한 뮤직비디오 한편을 공개했는데요. '리본(Reborn)'이라는 제목에 '활명수 X 쇼미더머니 6'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뮤직비디오는 한 제약회사의 상품을 광고하려는 의도로 기획됐습니다. 하지만 뮤직비디오에 제품 이름이나 제약회사 이름은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데요. 유튜브에 있는 이 뮤직비디오에는 '이게 어떻게 광고 음악이냐, 노래가 참 좋다', '어지간한 음악차트 상위권 노래보다 좋다', '음원으로 풀어달라', '활명수 사 먹어야겠네' 등의 호응하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오리콤에 따르면 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동영상 매체를 포함한 통합 조회 수 1천만 회를 넘기고 인기를 끌었다고 하네요. 심지어 이 노래 음원은 지난달 7일 국내 음원 사이트에 풀린 뒤 실시간 올레뮤직 1위, 벅스 차트 5위 등에 올라 브랜디드 콘텐츠 음원으로는 처음 음원 차트 1위를 꿰차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제일기획이 제작한 '버거킹 X 힙합뮤직' 뮤직비디오에서도 버거킹 광고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단서를 쉽게 찾을 수 없습니다. 영상에 나오는 영문 글씨체가 버거킹이 사용하는 것과 같으며, 'KING' 등의 단어가 자주 눈에 띄게 연출해 브랜드를 연상시키는 효과가 있는데요 .

 


브랜디드 콘텐츠의 최종 목표는 콘텐츠가 단순한 광고를 넘어 콘텐츠 그 자체로도 높은 수준을 달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거부감 없이 공감과 흥미를 끌어내 광고 효과까지 거두는 이 기법이 앞으로도 더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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