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디지털 마케팅 서밋 2017(2)같은 일을 같은 방식으로만 하면 같은 결과만 나온다.

오픈애즈

2017.03.10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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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을, 같은 방식으로만 하면, 같은 결과밖에 안나온다." 라는 Lego 소셜마케팅 담당자의 한마디를 듣고, 

사무실에만 앉아 새로운 매체와 상품을 찾는 것은 우물 안 개구리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DMS에 방문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오픈애즈 관점에서의 DMS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AI, 프로그래매틱 바잉, 인플루언서 마케팅, 데이터 분석..

항상 트렌드라고 많이 들어왔던 내용들이지만 지금 하고 계시는 마케팅에 적용해보셨나요?

어딘가에서는 항상 새로운 플랫폼을, 기술을, 방법을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오픈애즈가 전해드리는 DMS 이야기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더 넓은 시야로 보실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은데요 : ) 


이번엔, 9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찾아주신 DMS의 뜨거웠던 현장을 담아왔습니다. 

 

 

 

 

DMS 둘러보기

 

 

  
DMS를 등록하기 위해 기다리는 수많은 사람들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40여명의 연사들과 함께 알차게 진행되는 행사인만큼, 이른 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강연장은 크게 A, B, C Track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요. 

 

뜨끈한 커피와 다양한 음료, 그리고 한편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한 의자까지 준비해주셔 참가자를 위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타이트하게 진행되는 강연에 멀리가지 못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고급 도시락'까지! 

세심하게 준비해주신 덕분에 열심히 강연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야무지게 제공되는 고급도시락  

 

선착순에 한해 제공되는 저자 사인회와 도서


  
다양한 분석 솔루션과 플랫폼을 만날 수 있는 부스 운영

 

 

  
세션이 끝날 때마다 진행되는 질의응답 및 인터뷰

 

 

특히, 다양한 세션뿐 아니라 홀에서는 저자 사인회와 함께 실시간 팟캐스트 라이브, 그리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들이 함께 운영되었는데요.

열정이 넘쳤던 현장 분위기를 함께 느껴보세요. 

 

 

 

그들에게 듣는 마케팅의 지금, 그리고 내일 

DMS 2017의 주제는 SHIFT

DMS에서는 어제와 오늘이 아닌, 지금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변화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케팅 환경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 많은 변화에 대해 마케터들이 어떻게 적응하고, 마케팅에 반영할 수 있는지 고민할 수 있는 장이었던 것 같은데요.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새로운 컨셉과 개념, 그리고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까지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질문이 던져졌고, 함께 그에 대한 해답을 함께 찾아가던 과정.

마케팅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그들의 입으로 직접 들어보세요.

 

 


 
 

"Homo Deus (호모 데우스), 인간은 모든것을 알 수 있는 신이 될 것이며, 마켓의 신 'Market Deus'까지 나타날 것이다.

싱규래리티는 급격하고 비연속적인 변혁과 창조의 시점을 뜻한다.

지금은 '디지털 싱귤래리티' 가 다가오고 있으며, 특이점 이후의 세상을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다.

지금 변화해야 마켓을 선도할 수 있다."

_이은주 교수, 뉴로 마케팅, 성균관 대학교  

 

"현재 AI의 창의성은 패턴을 분석적으로 추론(analytical reasoing) 하는 것이지, 판을 뒤집을 수는 없다.  

창의는 논리적인 흐름의 끝에서 나오며, 그 사이에는 인간의 궁리(窮理)가 필요하다, 창의를 위해서는 '몰입, 삐딱함, 무모함, 안목, 기호'가 필요하다"

_박웅현 CCO. HSAD 

 

 추가로, AI가 인간의 창의력을 따라한 3가지 케이스가 있다.

확인해보면 AI는 인간의 창의성을 따라할 수는 있지만, 판을 뒤집을 수 없다는 말을 이해할 것이다.

1) 렘브란트의 그림을 재현한 AI

2) AI로 예고편을 제작한 영화 '모간'

3) AI와 인간 CD가 크리에이티브 경쟁을 벌인 일본 껌 'Clorets' 광고


  

 

"Social media는 Human connection이다. 빅데이터가 아니라 사람의 감정을 건드려야한다. 

단순히 우리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와 친밀성을 구축하기 위해 활용해야 한다. 

_LEGO Silberbauer 소셜마케팅 담당자

 

추가로,  그가 이끄는 팀은 25명의 다국적 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들은 한자리에 모여 언제나 고객과의 관계, LTV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고민한다.

실패했던 캠페인이 있었냐는 질문에 그는 "우리는 실패하지 않는다. 우리는 항상 실패를 통해 소비자에게 배우기 때문이다." 라고 웃음기없이 대답한다.

길게 계획하거나 고민하기보다, 시도해라. 그리고 소비자의 피드백을 통해 배워라.

고객에게 답을 들을 수 있었던 'Kronkiwongi' 캠페인 영상을 확인해보자.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컨텐츠를 분석해보면, 85% 컨텐츠는 퀄리티가 낮으며, 고객과 관련성이 낮은 컨텐츠다. 

소셜미디어에서는 ROI를 분석하려고 하기보다, 고객과의 관련성을 높일 수 있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올려야 한다. 

단순하게, 내가 SNS에서 본 컨텐츠가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봐라,"

_Charles Tidswell, Social baker 

 

추가로,  Social baker는 매달 4000만개 이상의 컨텐츠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우리는 4분마다 핸드폰을 확인하는 시대에 살고 있고, 이로 인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가 더욱 어려워진 'Attention Economy'에 살고 있다. 

수 많은 컨텐츠 사이에서 우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는 '관련성'을 반드시 고려해라.  

  

 



 

"디지털이 중요하지만, 전략 중의 하나일 뿐이다. 

최근 많은 미디어에서 광고로 매출을 올리려고 하지만, 전통매체에서는 광고 수익을 얻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3가지 메가 트렌드는 젊은 독자들은 뉴스를 읽는 것이 아니고 '본다'는 것, 애드블로킹, 광고 사기등으로 인해 광고 수익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 가짜뉴스 이슈가 많은 만큼 출처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도 미디어 플랫폼이 굉장히 다양하다. 전통 매체는 프린트와 디지털을 잘 믹스해야 한다." 

_Dr.Florian Kohlbacher, 1843년에 창간된 영국의 경제 주간디 이코노미스트

 

추가로,  지상파, 인쇄 등의 전통 광고 시장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신문  광고 시장은 중앙지, 경제지, 스포츠지 등 매체 대부분 성장률이 하락하였으며, 잡지 광고 시장도 전년대비 9.3% 감소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전통매체가 디지털을 도입하지 않을 수는 없다. 이코노미스트도 에스프레소와 필름 등 디지털을 매체로 활용하였다. 

하지만, 단지 수단일 뿐이었지,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 크로스 채널간 고객 경험을 맥락으로 연결해라. 자사의 데이터와 웹,모바일 데이터를 연결해서 하나의 고객으로 인식해야 한다. 

Owned media 즉, 내 홈페이지에서는 데이터를 이용해 고객 관심사에 맞는 개인화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

_오재균 상무, 오라클

 

 


 

"customer journey를 보면 결국 최종 도달하는 매체는 포털 사이트와 네이버 쇼핑이다. 프로그래매틱 바잉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매체의 인벤토리를 자유롭게 바잉할 수 있다는 점인데, 한 발짝 더욱 나아가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search가 다양해지고, 좋은 inventory가 다양해져야 한다. "

하지만, 프로그래매틱 콘텐츠를 활용하고자 한다면 플랫폼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최근 구글에서는 6개월 1년 전에 고객의 소비 니즈를 미리 예측하고 광고를 내보내는 'pre cognitive'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며, 

고객에 관심사에 따라 콘텐츠 크리에이티브가 달라지는 data driven creative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제 더 이상 타겟팅에 대해서 고민하지 말아라. 머신러닝이 알아서 해준다."

_조용민 부장, Google 

 

추가로,   프로그래매틱 바잉을 바로 적용하기는 힘들 수 있다. 하지만 프로그래매틱 콘텐츠를 활용하고자 한다면 

플랫폼을 다양하게 활용해서 시도해볼 수 있다. 충분히 가능하다.

관심이 있다면 우리 기업에 잘 맞는 DMP 업체를 찾아 미팅을 해보면 좋다. 

 

 

새로운 솔루션을 만난다는 것은, 

 

DMS에서 오픈애즈는 다양한 부스를 통해 새로운 솔루션과 툴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오픈애즈가 만난 새로운 솔루션을 소개해드립니다.

 

① Brightcove 


 

 

이런 솔루션 국내에는 없을거에요. 라고 당당하게 말씀해주시는 담당자 분의 말씀에 소개서를 살펴보니 정말 그렇네요. 

브라이트코브는 비디오 마케팅을 통합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비디오 마케팅 솔루션인데요.

인터랙티브 요소를 활용해 비디오 인게이지먼트를 높일 수 있는 '브라이트코브 인터랙티브 비디오' 뿐 아니라

나의 플랫폼에서 주요 소셜 네트워크에 네이티브 플레이어로 손쉽고 빠르게 배포할 수 있는 '브라이트코브 소셜'이 있습니다.

비디오 어낼리틱스와의 통합을 통해 소셜 사이트를 포함해 비디오가 배포된 모든 곳에서의 성과를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브라이트코브 : www.brightcove.com/ko/ 

 

 

 

 

② Stibee

 

 

모두를 위한 이메일 마케팅, 누구나 더 좋은 이메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DM 발송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갖고 계시죠. DM도 잘만 보내면 높은 오픈율과 전환율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제작하고, 발송할 수 있는 이메일 템플릿 '스티비' 

모바일에 최적화 된 템플릿을 제작할 수 있을뿐 아니라 클릭 몇 번으로 A,B 테스트까지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구독자의 이름을 이메일 제목이나 본문에 넣어 개인화 된 메시지 발송도 가능한데요.

실제로 이메일 마케팅에 대한 세션을 진행해주셨던 조성도COO님의 말씀에 따르면, 이메일에 개인의 이름이 들어갈 경우 효율이 훨씬 높아진다고 하네요. 

구독자의 수에 따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하니 지금 확인해보세요.

*스티비 : www.stibee.com 

 

 

③ Marketo


마케팅 자동화를 위한 '마케토 솔루션'. 궁금증이 폭발한 오픈애즈는 직접 저희 이메일과 개인정보를 넣어 이메일마케팅 데모를 경험해보았는데요. 

개인별로 스코어가 누적되며, 스코어 및 고객의 행동에 따라 자동으로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 고객을 관리하고, 메일 발송 및 성과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었습니다.  마케토는 이메일마케팅뿐만 아니라 웹과 모바일 마케팅, 디지털 광고, 소셜네트워크를 연계하여 개인화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을뿐 아니라 타 솔루션에 비해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변화가 끊임 없이 일어나는 마케팅 환경에서,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만 진행하려고 한다면 같은 결과밖에 보실 수 없습니다. 

새로운 변화를 지금 당장 나의 광고주에 나의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더 많이 듣고, 더 많은 케이스를 보다보면 우리의 마케팅도 더 멋져질 것 같습니다.

 

오픈애즈가 전해드리는 DMS 이야기,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계속 기대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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