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xml sitemap generator

라우드소싱

덕후들의 마음을 빼앗은 빙그레우스 즈언하-빙브게우스 캐릭터 전격분석

  • 2020-03-19
  • 조회수 1,618
  • 공유수 6
태그
라우드소싱
마케팅 브랜딩 전략 칼럼
빙그레
인스타그램마케팅
공유하기

 


 

덕질 :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찾아보는 행위를 이르는 말.

출처 : 네이버 어학사전

 

그 옛날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은 마이너 취향으로 소위 말하는 '덕후'들의 전유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은 캐릭터 디자인, 마케팅으로 잠자고 있던 덕후 감성을 건드려 잠재된 덕후들을 깨우고 있는데요. 이러한 마이너 문화가 점차 메인으로 자리 잡으며 '인싸' 문화를 이루고 있는 요즘입니다.  

 

18년도에 아디다스에서 출시되었던 드래곤볼과의 협업, 동원F&B에서 원피스와 컬래버레이션을 이룬 덴마크 우유가 바로 그 예이죠. 기존의 팬층이 두터웠던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협업해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을 그대로 제품에도 녹여내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상품들이었습니다.

 

 

 

   

 

 


 

드래곤볼Z의 등장인물들을 상징하는 컬러와 그래픽적인 요소를 담아 출시된 아디다스X드래곤볼Z 스니커즈 ( 사진출처 : 아디다스 )

 

  

동원F&B 덴마크 우유와 원피스가 협업해 출시되었던 우유제품. 각 캐릭터의 특징과 어울리는 우유 맛과 원피스 세계관이 반영된 '열매 우유' 콘셉트가 주목할만하다. ( 사진 출처 : 덴마크 우유)

 

 

    

디즈니 덕후들이라면 모를 수 없는 디즈니 공주들. 마찬가지로 각 공주들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 성향이 제품에 그대로 녹아있어 재미를 주고 있다. ( 사진출처 : 더 페이스 샵 )

 

그러나 콜라보로는 성에 차지 않았는지 범접할 수 없는 캐릭터가 빙그레에서 등장하게 됩니다.

 

 

01 덕후들의 마음을 울린 캐릭터


  

사진출처 : 빙그레 공식 인스타그램

 

빙그레 공식 계정에 '안녕?' 이라는 짧고 강한 인사와 함께 누군가 셀카를 올렸습니다.

 

첫 셀카를 업로드한 후 정체를 가린 체 몇 차례 셀카만 올렸던 그는 올해 빙그레에서 새롭게 선보인 캐릭터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딘가 병맛스러운 왕족 캐릭터는 그간 대한민국 브랜드들이 선보인 캐릭터와는 어딘가 핀트가 살짝 벗어난 캐릭터인데요...

 

 

사진출처 : 빙그레 공식 인스타그램

 

 

빙그레에서 선보이는 빙그레우스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키 컬러를 그대로 반영한 붉은색의 머리 컬러와 빙그레 로고 귀걸이, 그리고 빙그레 제품들을 상징하는 의상들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담아낸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처음 게시글을 올렸을 때엔 '게임 광고인가?', '해킹 당한 줄 알았다'라는 반응들을 미루어 보아 브랜드의 정체성을 은근한 B급으로 녹여낸 것을 알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한참 후에야 이를 깨달아 무릎을 탁 치게 되는 효과도 쏠쏠히 볼 수 있는....)

 

  

사진출처 : 빙그레 공식 인스타그램

 

빙그레 공식 인스타그램을 관리하라는 명을 받은 빙그레우스는 펭수와 함께 화보 촬영장에 등장하기도 하고 간접적으로 빙그레 제품을 소개하는 등 예상치 못한 스토리로 브랜드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02 지독한 컨셉충

 

“랄라라~라거주세요 랄라라~ 잘 익은 맥주 주세요 랄라라~

오랜만에 추어보았소”

 

 

  

사진출처 : 빙그레 공식 인스타그램

 

모든 댓글도 병맛스러운 왕족 말투로 위트 있게 받아치며 콘셉트를 확실히 고수하는 그의 인스타그램 운영방식은 수많은 인스타 사용자들에게 큰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현재 빙그레 인스타그램의 반응은 빙그레우스의 등장 이후 3주 만에 1만 7000명이 증가하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죠 :)

 

 

03 그에게 마음을 빼앗긴 세대들은 바로 ..

펭수, 유산슬 등 톱스타와 콜라보 하여 여러 방면에서 광고 효과를 보고 있었으나 빙그레 자체는 바나나우유 제품 회사라는 인식이 유난히 강했습니다. 그러나 빙그레우스의 등장으로 빙그레 기업 브랜드와 빙그레에서 탄생된 개별 브랜드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캐릭터 기획 조수아 차장은 빙그레우스에 대한 인터뷰를 발표했죠. 독특한 콘셉트로 제품을 소개해 주며 소비자와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빙그레우스의 노력이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예전부터 가수 크러쉬와 엑설런트의 컬래버레이션 등 Z세대, 밀레니얼 세대들과의 소통을 통해 이뤄낸 이벤트로 빙그레의 요즘 세대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계속 이어져왔었는데요. 

 

이는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문화 Z세대, 밀레니얼 세대들의 마음을 적중하는 마케팅이었습니다. 이렇게 요즘 세대들에게 계속해 집중하며 탄생한 빙그레우스. 개취가 곧 나를 표현하는 세대인 z, 밀레니얼 세대들이 소비시장의 주 소비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덕후들을 위한 마케팅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이죠.

 

극존칭을 사용하는 특유의 화법과 개성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있는 빙그레우스는 빙그레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라는 아버지의 명을 받아 어떻게 미션을 수행해갈지....! 또한 그 미션에 성공해 왕위를 계승 받을 수 있을지 더욱 지켜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덕후들의 마음을 저격한 캐릭터 디자인, 캐릭터 마케팅, 빙그레의 빙그레우스 심층 분석을 함께 하였는데요. 여러분이 덕질하고 있는 분야는 어떤 분야인가요? 지금 라우드 매거진을 방문해 디자인, 마케팅 덕후가 되어보시겠어요?

 

  

사진출처 : 빙그레 공식 인스타그램

 

날렵한 옆선과 찰랑거리는 머릿결이 너무나 쿨해 보이지만 마시스 (맛있어)의 괄호는 어딘가 모르게 구차해 보이네요. 하지만 그것이 또 빙그레우스만의 매력이겠지요!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 화이팅!


공유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