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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옅어진 ‘내 차’ 욕망, 성장 가능성 높아진 ‘카쉐어링’ 서비스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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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어진 ‘내 차’ 욕망, 성장 가능성 컨진 ‘카쉐어링’ 서비스

75.1%가 “카쉐어링 서비스 필요하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향후 ‘카쉐어링’ 이용의향(61.6%)도 높은 편

“내 자동차가 있어야 한다”는 인식(15년 50.6%→18년 44.7%) 감소

다만 56.3% “카쉐어링 이용하기에는 아직 사회적 신뢰 부족”

 

 


- 카쉐어링 서비스 인지도(15년 66.7%→18년 79.6%) 높아져

- 카쉐어링 개별 브랜드를 알고 있는 운전자도 많아져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운전면허를 소지한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카쉐어링’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카쉐어링 서비스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운전자가 상당히 많으며, 실제 서비스가 조금씩 정착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카쉐어링 서비스의 개념을 인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운전자 10명 중 8명(79.6%)이 카쉐어링의 개념을 잘 알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2015년 조사(66.7%) 때보다 증가한 결과이다. 

 

카쉐어링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음은 물론이다. 대표적인 카쉐어링 브랜드인 쏘카(15년 35.1%→18년 81%)와 그린카(15년 25.8%→18년 41.1%) 모두 해당 브랜드를 알고 있는 운전자가 크게 증가한 반면 알고 있는 카쉐어링 브랜드가 전혀 없다는 응답(15년 43.9%→18년 12%)은 상당히 감소한 것이다. 카쉐어링 서비스의 개념과 이를 제공하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국내 카쉐어링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다만 실제 이용경험은 아직 많지 않아

- “렌터카보다 부담이 덜하다” vs. “내 차가 아니라 왠지 불안해”

 

→ 다만 아직까지는 카쉐어링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본 경험이 많은 것은 아니었다. 카쉐어링 개념 및 브랜드 인지자 3명 중 1명 정도(35.9%)가 실제 카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상대적으로 남성(남성 40.8%, 여성 30.9%)과 20~30대 젊은 층(20대 56.7%, 30대 38%, 40대 25%, 50대 22.8%)의 이용경험이 많은 편이었다. 카쉐어링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렌터카보다 부담이 덜하다(40.5%, 중복응답)는 생각 때문이었다. 짧은 시간도 차를 쓰는 것이 가능하고(34.3%), 렌터카보다 저렴해서(32.2%) 카쉐어링을 이용했다는 운전자가 많은 것도 비슷한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차를 빌려서 여행을 하고 싶었거나(26.3%), 주변 지인 및 친구의 추천으로(17.2%) 카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반면 카쉐어링을 이용해 본적이 없는 운전자들은 내 차가 아니라서 왠지 불안하다(39.9%, 중복응답)는 이유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와 함께 어떻게 사용하는지 잘 몰라서(26.5%) 사용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으며, 편하게 쓰기에는 차량 손상 및 파손에 대한 심적 부담이 크고(23.5%), 모르는 사람과 차량을 같이 이용하는 것 자체가 싫으며(22.7%), 사고 시 처리과정이 복잡할 것 같다(22.2%)는 생각도 카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중요한 이유였다.

 

 

 


- 전체 75.1%가 카쉐어링의 필요성에 공감해

- “자동차 구입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 많아


→ 아직은 카쉐어링의 이용률이 높다고 볼 수는 없지만, 카쉐어링의 필요성에는 대부분이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75.1%가 카쉐어링이 필요한 편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카쉐어링의 필요성을 높게 평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동차 구입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49.1%, 중복응답) 때문이었다. 유독 우리사회는 자동차를 소유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이 큰 편인데, 카쉐어링이 활성화 되면 구태여 많은 비용을 들여가며 자동차를 구입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에 따라 차량 구입에 따른 취·등록세 및 보험금 등의 비용부담이 절감될 것(35.4%)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다른 한편으로는 카쉐어링 서비스가 극심한 주차난 해소(42.6%)와 혼잡한 교통체증 개선(40.3%) 등 전반적인 교통문제의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 보였다. 특히 교통체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은 교통난이 심각한 수도권 거주자(서울 42.4%, 인천/경기 42%, 5대 광역시 33%, 기타 지방도시 39.3%)에게서 더욱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각 세대별로 카쉐어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주된 이유가 다른 것도 눈에 띈다. 젊은 층은 자동차 구입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고(20대 58.4%, 30대 51.9%, 40대 41.6%, 50대 42.9%), 취·등록세 및 보험금이 절감된다(20대 37.8%, 30대 40.1%, 40대 29.8%, 50대 33.3%)는 이유로, 중장년층은 주차난 해소(20대 25.4%, 30대 44.4%, 40대 52.8%, 50대 50.8%)와 교통문제 개선(20대 24.9%, 30대 43.9%, 40대 48.3%, 50대 46.9%)는 이유로 카쉐어링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이다.

 

 


- 이용의향(61.6%)도 높아, 특히 젊은 세대 이용의향 많이 드러내

- 카쉐어링 이용시 고려요인으로는 주로 ‘가격’ 및 ‘접근성’ 꼽아


→ 향후 카쉐어링을 직접 이용해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운전자 10명 중 6명(61.6%)이 앞으로 카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해볼 생각(꼭 12.7%, 어느 정도 48.9%)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특히 20대 젊은 층의 이용의향(20대 76.8%, 30대 59.6%, 40대 57.2%, 50대 52.8%)이 높은 모습이었다. 현재 자차 보유 여부에 관계 없이 이용의향(자차 보유 60.4%, 비보유 63.1%)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카쉐어링 이용경험자의 재이용의향(81.7%)이 비이용자의 이용의향(53.5%)보다 높다는 점에서 카쉐어링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큰 것도 확인해볼 수 있었다. 


만약 앞으로 카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경우 중요하게 고려할 것 같은 요인으로는 서비스 이용가격(69.6%, 중복응답)과 출발 및 반납 위치의 접근성(68.4%)을 꼽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자동차보험 가입 여부(50.3%)도 중요하게 여겨졌는데, 카쉐어링 이용경험이 없는 운전자가 보험가입 여부를 더욱 중요(이용경험 있음 37%, 이용경험 없음 57.9%)하게 대하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지난 조사보다 차량내부 상태(15년 24.9%→18년 37.3%)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훨씬 많아진 것이 눈에 띄었으며, 그밖에 원하는 지역으로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부름서비스’(29%), 각종 할인 여부(24.5%), 편도서비스 이용가능 여부(24.5%)를 고려할 것 같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 10명 중 7명 “카쉐어링 서비스 이용자 늘어날 것”

- 카쉐어링이 정착되기 어렵다는 평가(15년 32.7%→18년 20.4%) 감소


→ 카쉐어링 서비스의 이용과 관련한 다양한 인식을 살펴본 결과, 우리사회에 카쉐어링 문화가 정착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충분히 가져봄 직했다. 먼저 전체 10명 중 7명(68%)이 향후 카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보고 있었다. 특히 여성(남성 64.4%, 여성 71.6%)과 20대(20대 74%, 30대 68.8%, 40대 64%, 50대 65.2%), 그리고 수도권 거주자(서울 73%, 인천/경기 69.2%, 5대 광역시 57.8%, 기타 지방도시 65.7%)가 카쉐어링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더욱 밝게 전망하는 모습이었다. 지금도 10명 중 4명 이상(43.2%)은 주변에 카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느낌을 받고 있었는데, 이런 분위기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할 것이다. 


젊은 층이 주변에 카쉐어링 이용자가 많다는 것을 주로 많이 체감(20대 57.6%, 30대 47.2%, 40대 35.2%, 50대 32.8%)하고 있었다. 내 차가 있어도 카쉐어링을 이용하고 싶다는 운전자(15년 29.4%→18년 33.4%)도 이전보다 소폭 증가했다. 또한 다수의 운전자(57.8%)가 카쉐어링 서비스는 1인 가구를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바라봤는데,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추세를 고려했을 때 카쉐어링 서비스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리라는 예상도 결코 무리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국사회에서는 카쉐어링 문화가 정착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평가(15년 32.7%→18년 20.4%)는 예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내 자동차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15년 50.6%→18년 44.7%) 감소


→ 카쉐어링 서비스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예상케 하는 긍정적인 전망은 자동차 ‘소유’에 대한 태도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사회에서는 일단 내 자동차가 있어야 하고(15년 50.6%→18년 44.7%), 카쉐어링은 ‘내 차’가 아니라서 불편할 것 같다(15년 59.9%→18년 53.4%)고 말하는 운전자가 줄어들었다는 사실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사회전반적으로 자동차를 반드시 소유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조금씩 옅어지면서 카쉐어링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것이다. 그리고 이런 생각은 계속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차량을 꼭 가져야 한다는 인식이 줄어들 것이라는데 10명 중 6명 정도(57.6%)가 공감한 것으로, 이런 전망은 2015년 조사(53.4%)보다 소폭 증가한 결과이다. 또한 카쉐어링 문화가 정착되면, 자동차 보유율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동의 45.7%, 비동의 30.7%)도 적지 않았다.



- 다만 65.3% “카쉐어링 이용하기에는 아직 사회적 신뢰 부족”

- 87.9%가 먼저 국민의식을 고취시킬 필요가 있다고 바라봐


→ 다만 카쉐어링 서비스의 정착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상당해 보였다. 무엇보다도 ‘신뢰 부족’의 문제가 많이 거론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65.3%가 카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하기에는 아직 사회적 신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성별(남성 64.4%, 여성 66.2%)과 연령(20대 62.8%, 30대 66%, 50대 70%, 50대 62.4%)에 관계 없이 비슷한 인식이었다. 대부분의 운전자(92.3%)가 공감하듯이 카쉐어링 문화가 활성화되려면 이용자 상호간의 신뢰가 필수적이지만, 현재는 우리사회의 사회적 자본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평가되는 것이다. 전체 응답자의 87.9%가 카쉐어링 서비스가 정착되기 전에 먼저 국민의식을 고취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카쉐어링 서비스의 악용사례에 대한 우려도 많았다. 10명 중 7명(69.9%)이 타인의 면허를 도용해 카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고 느꼈으며, 현 상황에서는 음주 상태에서 카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걱정하는 운전자도 74.5%에 달했다. 절반 가량(49.2%)의 운전자는 카쉐어링은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서비스라고 바라보기도 했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73.9%가 앞으로도 카쉐어링 서비스를 악용하는 사례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할 만큼 카쉐어링 서비스의 악용사례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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