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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비밀, 하이퍼클라우드 CEO 랄프

위픽코퍼레이션

2022.12.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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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픽레터💌 구독자들의 마케팅 고민을 수집하여 해결하는 형식의 뉴스레터 입니다👉 위픽레터 구경가  


포스트 코로나 세계가 바꿔 놓은 다양한 질서들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바꿔야 하고 어떻게 바꿔야 할지에 대해서는 다들 크게 생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것도 많은 용기가 필요한 도전이죠. 



베스킨라빈스가 선보인 메타버스 앱, AR 필터 기능을 켜고 매장 곳곳을 카메라로 비추면 가상 현실을 구현할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제 메타버스, XR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을 시도할 때라고 외치고 있지만 이런 이유들 때문에 선뜻 시작하기 어려워합니다. 이런 상황에 놓인 우리를 위해 이미 다양한 스타트업에서 최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제안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최근 투자를 유치하며 로켓 성장하고 있는 기업, 하이퍼클라우드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마케팅에 메타버스, AR을 활용한 사례들이 많이 늘고 있어요. 대부분 온라인 행사로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 하이퍼클라우드가 생각하는 메타버스 잘 활용한 예시를 알려주세요.

현재 하이퍼클라우드의 주요 클라이언트이자 B2B 포트폴리오 대상인 SPC와의 프로젝트 진행을 대표적으로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이퍼클라우드는 SPC 그룹의 토탈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인 섹타나인(Secta9ine)과 함께 SPC의 보유 브랜드(베스킨라빈스 등)의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AR 콘텐츠를 경험하고 매장 외부에서 내부로 유입을 끌어 낼 수 있는 통합 AR 마케팅 솔루션 앱을 개발중입니다.


주요 포인트 중 하나는 AR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로 고객에게 매장 방문을 유도하고 외부에서 해당 브랜드의 “간판 인식”을 진행하면 릴레이성 보상을 제공하는 플로우입니다. 이는 기존에 선행되어 온 단순한 이벤트 할인 쿠폰 지급 방식이 아닌, 하이퍼클라우드의 자체 원천 기술인 사물,공간 인식과 AR 콘텐츠 플로우를 기반으로 한 User 주도형, 콘텐츠 체험 서비스입니다.  


가상의 캐릭터, 공간을 중심으로 완전히 분리된 가상 현실이 아닌, 내가 사는 현실을 기반으로 한 AR 기술은 현재 다양한 콘텐츠와 융합되어 XR(eXtended Reality)이라는 확장 현실로 한 발 더 다가섭니다. 



확장의 순서와 다양성은 오히려 AR을 시작으로 메타버스로의 이동이 매끄럽습니다. 이는 하이퍼클라우드가 선행적으로 제작한 AR Portal 콘텐츠를 통해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Cam을 구동하여 메타버스로 진입이 가능한 마커(Trigger)를 인식하면 AR 포탈이 열리고 완전히 분리된 메타버스 공간 이동이 가능합니다. 

 


🟦 그렇다면 현재 IT 회사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트렌드 중심에서 빠르게 급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 AR/VR 분야인 만큼 기술 시장 내에 보다 촘촘하고 맥락 있는 관계 구조 성립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 말인 즉슨 모든 사업화 비즈니스를 진행하기 위해선 C(Content)-P(Platform)-N(Network)-D(Device) 네 가지 요소의 Net가 안정감 있게 형성이 되어야 하는데 해당 기술의 Depth와 선행 사례 부족으로 원천 기술 및 R&D 고도화가 가능한 기업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기술 시장의 성장이 더딘 상황입니다. 



하이퍼클라우드는 ‘C’ 즉, contents에 속해있다.  


하이퍼클라우드(C)는 자체 원천기술의 안정화/고도화와 함께 P-N-D에서의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주요하게 보고 힘 쏟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AR 글래스 제조사를 포함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기술협약 및 PoC를 진행해 관계 정립을 공고하게 다지고 있습니다. 



🟦 요즘 메타버스, AR과 같은 IT 기업들의 성장성이 높으니 메타버스 기업에 관심을 가지는 구직자 분들이 많습니다. 어떤 유형의 사람들이 메타버스 기업과 잘 맞는다고 생각하시는지?

하이퍼클라우드의 브레인이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계신 PM의 말을 빌리자면 해당 기술에 대한 발전 가능성에 대한 무모한(?) 믿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한가지만 더 보탤 수 있다면 해당 기술 시장이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명확하지 않은 New Tech 분야에서 도전 의욕과 실험성을 기반으로한 콘텐츠 시장 동향을 읽는 현안까지 갖고 계시다면 개인적으로 저희 사업군에서는 정말로 모시고 싶은 멤버일 것 같습니다. 



🟦 6년간 고생하며 배운 노하우를 스타트업 바닥에 뛰어든 후배한테 알려주신다면, 어떤 말씀을 해 주시고 싶은가요? 

저는 창업하고 5년 동안은 이렇다 할 매출을 만들지 못했어요. 정부 지원 사업이나 사업화 지원금으로 버티면서 사용자한테 완결된 경험을 주는 방향으로 사업을 풀어나가려고 애썼죠. 그런데 그 고객이 처음 생각했던 쪽이 아니라는 걸 5년 만에 깨달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인 문제를 정의하는 게 진짜 중요해요. 그런데 창업 팀이 생각하는 문제는 자기끼리만 공감하는 문제일 가능성이 커요. 현장에서 온도는 다를 수 있거든요. 


저희가 처음 B2C AR 앱을 만들고, 성공할 만한 장소를 선점하려고 했지만 결국 트래픽이 안 나왔어요. 그런데 문제를 가진 고객을 일반 사용자가 아니라 기관이나 기업으로 보니 말이 되는 거예요. 결국 시장의 문제를 한 줄로 요약하는 건 데스크 리서치가 아니라 밀도 있게 쌓은 현장 경험에서 나오는 거더라고요. 


하이퍼클라우드가 더 궁금하신 분은 우주☄를 닮은 아래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세요.

https://hyper-clou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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