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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마케터가 본 카카오뷰 활용 방법 네 가지

콘텐타

2021.09.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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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콘텐츠 발행 채널의 등장은 콘텐츠 마케터에게 반가운 일입니다. 8월 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뷰” 역시,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유저에게 콘텐츠를 노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카카오에 따르면 월간 기준으로 국내 카카오톡 이용자 수는 4,500만 명에 이릅니다. 이용자가 직접 구독하는 “My뷰” 탭이 아니라, “뷰”탭에 노출된다면, 인지도 상승과 구독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하지만, 새로운 채널에 대한 부담 역시 존재합니다. 리소스는 한정돼 있죠. “들인 노력에 비해 성과가 미진하면 어떡할까”라는 걱정이 앞섭니다. 하지만 직접 채널을 개설하고 보드를 발행해본 결과, 성과를 걱정할 정도로 큰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왜 그런지,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개방적인 뷰 환경, 덕분에 가능한 원 소스 멀티 유즈

 

새롭게 등장한 채널을 이용하고자 할 때, 가장 큰 부담은 콘텐츠 제작이 아닐까 합니다. 브랜드 매거진 또는 블로그에 발행된 콘텐츠를 미러링해도, 새로운 채널의 편집기에 입력하고 수정하는 과정이 필요하거든요. 특히, 이미지나 인포그래픽 같은 경우에는 편집이 필요한 경우도 생깁니다.

 

카카오뷰의 경우에는 이미 발행된 콘텐츠의 링크를 가져와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의 형식에도 제약이 없습니다.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앞서 말한 것처럼, 새로운 채널을 운영하면서 들일 노력이 상당히 절감됩니다. 아주 손쉽게 채널을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다는 거죠.

 

 


 

출처: 카카오뷰 콘텐타 채널

 

 

아웃링크를 자유롭게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 큐레이션이 가능한 보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은 기존 채널의 제약사항을 해소하는 효과를 노릴 수도 있어요. 자체 구축한 웹사이트의 경우, 콘텐츠의 수량, 웹페이지의 UI/UX, 개발 일정 등의 이유로 콘텐츠 마케터가 원하는 카테고리를 빠르게 개설하는데 제약이 있죠.

 

가령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과 B2B를 동시에 다루는 콘텐츠를 어디에 큐레이션 할지 선뜻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소셜일 수도 있고, B2B일 수도 있죠. 하지만 카카오뷰의 보드는 특정 주제에 적합한 콘텐츠를 원하는 방향으로 한데 묶어 잠재 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뉴스레터의 새로운 발행처

 

하나의 보드에 최대 10개까지의 콘텐츠를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 소식 또는 콘텐츠를 담고 있는 브랜드의 뉴스레터를 응용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뉴닉의 예시를 잠깐 볼까요?

 

 


 

출처: 카카오뷰 NEWNEEK 채널

 

 

뉴닉 뉴스레터의 분량은 상당합니다. 여러가지 코너를 담고 있기 때문이죠. 메일이라는 레이아웃에서 분량의 한계를 해결하려면, 상단에 각 코너로 바로 이동하는 링크를 다는 방법이 있겠죠. 하지만 카카오뷰에서는 하나의 보드에 코너를 각기 다른 콘텐츠화 시켜 링크를 달 수 있습니다. 독자 입장에서는 원하는 콘텐츠만 쏙 빼서 볼 수 있겠네요.

 

 

 

다양한 카테고리를 활용

 

카카오뷰는 보드를 발행하기 전 카테고리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총 22개의 카테고리 중 2개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과 콘텐츠의 핵심 주제와 연관 카테고리를 고르면 됩니다.

 

눈에 띄는 건 “브랜드 스토리”입니다. 많은 브랜드가 ESG를 비롯해 자신들의 스토리를 콘텐츠화하여 잠재고객에게 노출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또한 브랜드와 관련된 마케팅 사례와 이론에 대한 콘텐츠도 다수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카카오뷰 콘텐타 채널

 

 

만일 금융 브랜드라면 “경제”를 고를 수 있겠네요. 인테리어와 관련된 브랜드라면 “리빙”을 고를 수 있고요. B2C 브랜드가 고를 수 있는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경제”, “취미”, “커리어”, “브랜드 스토리”, “스포츠”, “패션 뷰티”, “리빙”, “건강”, “푸드”, “테크”, “반려 생황”, “여행”, “쇼핑 정보”, “교육”이요. 생각보다 많지만, 카테고리별로 어떤 성격의 콘텐츠들이 올라와 있는지 판단하여, 고민해볼 필요가 있어요.

 

현재 카카오뷰는 성격이 다른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운집해 있습니다. 언론사, 유튜버, 인플루언서, 브랜드 등이 다소 혼재돼 있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목적이 다른 콘텐츠들도 뒤섞여 있고요.

 

손 쉽게 오픈하고 콘텐츠를 발행할 수 있기 때문에, 첫 걸음은 가볍게 내디딜 수 있지만, 활성화를 위해서는 카카오뷰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검토해봐야 합니다.

 

 

 

채널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큐레이션

 

브랜드가 필요한 콘텐츠를 기획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하지만 마케터들은 결국 선택을 해야만 해요. 가장 중요한 메시지, 꼭 필요한 토픽을 우선하여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이후 콘텐츠 오딧(Audit)을 통해, 필요한 콘텐츠를 다시 살펴보곤 하죠.

 

온드 미디어, 브랜드의 웹페이지, 애플리케이션, 블로그에 발행된 콘텐츠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채널에 발행된 콘텐츠까지 한꺼번에 오딧을 하다 보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콘텐츠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뷰에서는 하나의 보드에 묶어서 발행해볼 수 있겠죠.

 

예를 들면, 현재 증권사들은 유튜브를 통해 주식 투자에 대한 ‘HOW’를 잠재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론을 전하는 거죠. 동시에, 자사 웹페이지나,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종목 또는 시장에 대한 디테일한 정보도 콘텐츠화하여 전하고 있어요.

 

미국 주식에 대한 동영상 콘텐츠와 함께 현재 시점에서 주목해야 할 미국 시장의 변화 또는 종목을 함께 큐레이션 하여, 잠재고객에게 완결성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겁니다.

 

 


 

출처: 카카오뷰 신한금융투자채

 

 

카카오톡 유저라는 어마어마한 잠재독자를 거느린 카카오뷰는 분명 매력적인 콘텐츠 발행 채널이라고 생각됩니다. 뷰탭에 노출이 된다면, 대규모 오가닉 유입을 기대할 수도 있고요. 이런저런 이유로, 콘텐츠 마케터에게 제한이 되던 큐레이션도 조금 더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점도 기대가 큽니다.

 

콘텐츠 마케터라면, 카카오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살펴 봤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뷰 서비스를 계속 업데이트하며, 새로운 시도를 하겠죠. 당장 큰 성과를 목표로 삼기에는 불확실 요소가 많지만, 카카오톡 내부의 서비스라는 점에서 우선 시작을 하고 꾸준히 노하우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해 보여요. 변화가 있을 때마다 기회를 노릴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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