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플레이트의 매거진

B2B광고, 커넥티드TV(CTV)광고의 등장과 B2B마케팅

브이플레이트

2021.01.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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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상에서 가장 쉬운 광고영상 브이플레이트입니다.


OTT(Over The Top :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서비스)의 등장으로 대중의 콘텐츠 소비가 크게 변화되고, 케이블이나 위성TV 대신 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등의 동영상 플랫폼으로 대표되는 SVOD에 가입하여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소비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OTT시청자들은 주로 PC나 모바일을 통해 이런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최근들어 OTT시청에 있어서 TV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콘텐츠 소비에 있어서 디바이스의 변화는 결국 광고 시장에도 큰 변화를 일으킵니다.

 

오늘은 이러한 OTT의 성장이 B2B광고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이제는 커넥티드TV의 시대?

 

 


 

올해 디지털 광고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킨 핵심 트렌드가 바로 커넥티드TV입니다. 약자로 CTV라고도 합니다. 커넥티드TV는 TV로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주는 디바이스입니다. TV로 유튜브를 시청하고, 넷플릭스를 보는게 대세인 지금, 이런 커넥티드TV는 앞으로 점점 더 확산될 예정입니다.

 

 

커넥티드 TV(CTV)

: TV로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주는 디바이스

 

이미 미국에서는 CTV의 성장에 발맞춰 CTV광고 시장의 사업도 넓히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Youtube)와 같은 글로벌 커넥티드TV인 훌루(Hulu)로쿠(Roku)는 이미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CTV광고 시장의 성장에 따라 스마트 TV 벤더들도 광고 사업으로 사업을 확장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커넥티드 TV를 플랫폼으로 하는 광고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40% 가까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추후에 커넥티브TV 광고 시장은 2021년엔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TV광고의 수치보다는 적지만 점점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볍게 넘어갈 문제는 아닙니다. 일반 TV광고는 점점 힘을 잃고 있지만 이와 반대로 커넥티드TV 광고는 광고업계에서 큰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점점 더 동영상 플랫폼이 광고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으며 이 플랫폼의 사용자 대부분들은 케이블TV나 위성TV에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렇기 때문에, 많은 광고주들은 커넥티드TV의 시청자들에게 집중해야하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국내에서도 OTT 서비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점점 더 이 시장이 성장하면,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보았을 때, CTV광고에 대해 많은 업계가 관심을 둘 것입니다.

 

그럼 왜 이런 커넥티브TV 광고에 주목해야 할까요?

 

바로 광고 시청 완료율이 기존 TV광고에 비해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모바일과 PC에서는 가능했던 스킵광고가 커넥티브TV에서는 스킵이 불가능하게 노출할 수 있으며, 기존 TV광고가 여러 개의 광고를 연속적으로 노출시켜 시청자에게 피로감과 불만을 느끼게 했다면, 커넥티브 TV는 1-3개 정도의 광고만을 노출시켜 비교적 피로감과 불만이 적어집니다. 또한 콘텐츠를 선택한 시청자의 콘텐츠 데이터를 통해 그에 맞는 광고를 노출시켜 광고에 좀 더 효과적으로 반응할 수 있게 됩니다. 맞춤 타겟팅 광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기존 TV광고에 비해 효과적인 것이죠.

 

 

1. 1-3개 정도의 적은 수의 광고 노출

2. 시청자의 콘텐츠 데이터를 통해 그에 맞는 광고를 노출

3. 맞춤 타겟팅 광고가 가능

 

 

국내에서도 이런 흐름에 발맞춰 OTT와 커넥티브 TV를 연동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LG전자에서는 자사 스마트 TV에서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과 같은 OTT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삼성전자에서는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애플TV플러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LG전자 스마트TV

 

그렇다면, 이 커넥티브TV 광고가 B2B광고로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요?

 

 

 

일반적인 B2B 기업의 혼란을 해결할 솔루션 CTV광고

 

맞춤 타겟팅의 기능을 가진 커넥티브TV 광고는 B2B마케터에게 적합합니다. 대부분의 B2B 마케터라면, 이메일 캠페인(메일링), 키워드광고, 뉴스레터, 잠재고객양식광고 등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이 방식이들이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모든 경쟁 업체가 사용하는 전략이기에 비교적 효과적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모든 기업이 같은 흐름을 따르고 있다면, 길을 잃을 위험이 큽니다. 여기서 B2B기업이 커넥티브TV광고를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요? 우선 B2C는 커넥티브TV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광고주에게 데이터 기반 TV광고 실행 방식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커넥티브TV 광고의 타겟팅과 측정 기능은 많은 마케터에게 중요한 도구로써 작용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점으로 인해 B2B로 원활하게 전환되어 그들의 혼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완벽한 추적이 가능한 광고

 

기존 TV광고는 B2B 마케팅에 있어서는 터무니 없는 것으로 간주되었습니다. B2B기업은 기본적으로 B2C기업 보다는 인력과 예산이 적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반복이 가능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광고 채널에 의존하는 경향이 큽니다. 이에 따라 커넥티브TV 광고는 실제로 광고가 어느정도의 영향을 미쳤는지의 여부를 정확히 추적할 수 있으며, 잠재 고객이 취한 행동을 CTV 캠페인에 연결할 수 있으므로, 광고의 성과 추적이 가능해지므로 짐작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러한 잠재 고객의 행동과 세부적인 정보는 그들의 행동을 유도하는데 더 효과적입니다. SNS을 통해 개제된 광고보다 이러한 커넥티브TV 광고를 통해서 브랜드의 이야기, 스토리텔링을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제 3의 잠재고객에게 도달이 가능한 광고

 

B2B의 세계에서 잠재 고객 타겟팅은 확실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B2B기업의 타겟은 매우 정교하게 정의된 잠재 고객 그룹입니다. 그렇기에 커넥티브TV 광고는 소셜미디어와 같은 채널과 유사한 디지털 방식의 타겟팅을 활용합니다. 타사의 잠재 고객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B2B 커넥티브TV 광고주는 관심이 있고, 시장 내에서 우리 비즈니스의 관심을 둔 잠재 고객에게만 전략적으로 집중할 수 있습니다.

 

 

확실한 리타겟팅으로 자사 데이터를 최대한으로 활용

 

데이터가 중요한 B2B마케팅에서 커넥티드TV 광고는 진정으로 효과적인 광고를 집행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광고 채널과 같이 작동하기 때문에 타사 데이터를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죠.

 

리타겟팅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사이트 방문자를 리타겟팅 할 수 있지만, 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CTV광고 솔루션을 통해 사이트를 픽셀화하여 우리의 광고에 관심있어 하는 잠재고객을 리타겟팅 할 수 있습니다.

 

또한,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 고객관계관리)을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세분화된 고객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을 관리하고 이를 광고와 마케팅에 이용하여 잠재고객을 평생고객으로 이어지도록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B2B기업에서 CRM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CRM과 관련된 솔루션과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 두가지 모두 잠재 고객을 구매로 전환시킬 필수적인 도구이기에 광고캠페인의 성공에 있어 중요하게 고려할 요소입니다.

 

궁극적으로 커넥티브TV 광고는 기존의 TV광고보다 훨씬 더 우리의 타겟고객과 잠재고객에게 효과적으로 노출시킬 수 있으며 광고 대비 효율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B2B기업의 마케터분이시라면, 어떻게 마케팅을 진행하면 좋을지, B2B광고는 어떻게 어떤 플랫폼에서 해야 효과적일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것도 '트렌드'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타겟에 입장에서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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